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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2 명동칼국수+나뚜루 에플그린 아이스크림.. 속이 더부룩하다. 임신증상중의 하나인 속 더부룩함.. 이제 입덧이 슬슬 끝나니 음식에 대한 거부감도 덜 생기고 그러다보니 가끔은 과식할때도 있는데 그렇게 맘놓고 먹다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소화불량..ㅠ.ㅠ 더구나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려니 운동부족 탓인것도 같아 점심먹고 걷고 일을 하다가도 한시간에 한번씩은 복도에 나가 걸으려 노력은 하지만, 것도 일하다 보면 깜빡깜빡.. 오늘도 점심에 면음식을 먹어서 그런가..영~속이 더부룩한게 답답하고. 갑갑한 느낌마저 든다. 이젠 매실원액도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하나..-_-
임산부 튼살 걱정..?! 역시..아기를 낳는 일은 쉬운일이 아냐.. 오늘이 딱 13주이다. 아랫배를 살며시 만져보면 이제 조금씩 배도 나오기 시작한다^^; 아랫배통증,입덧,나른함..변비,조금만 먹어도 속 더북룸함,현기증.. 그래도 아직까지 제일 큰 변화는 가슴인것 같다. 생리할때보다도 훨씬 많이 커지고 단단해지며 가끔은 통증까지 유발한다.. 이렇게 몸의 변화가 나타나니, 이것저것 미리미리 공부하고 있어야 할 것도 많고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아지는거 같다. 그 중에 요즘 입덧보다 더한 나의 고민은 튼.살.!!! 엄마나 언니의 튼살을 봤기 때문에 난 절대 그런 흉칙한..튼살이 생기기 싫어~~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미리미리 예방해서 나쁠거야 없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역시 좋은건 비싸구나.! 그래서 가장 평이 좋은 ..
#20100130 둥둥아_ 오늘이 벌써 2010년 새해 시작한지도 한달이 지났구나. 오늘이 10주4일째인데..입덧이 조금 잠잠하면 문득문득 엄마가 임산부인 사실조차 깜빡 잊곤 한단다^^; 지금이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인데.. 2주째 걸린 감기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아직 조금 입덧기가 남아서 속은 느글느글 하고, 하루에도 쉴새없이 졸음이 밀려들긴 하지만, 이정도쯤은 거뜬하단다. 너만 무럭무럭 잘 지내준다면^^;; 그래도 예전보다는 몸이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야. 지금은 회사인데, 이제 집에 가려해. 점심으로 아빠가 좋아하는 크림스파게티를 해줄까 생각중인데..넌 어때? 며칠전부터 아빠가 먹고 싶어했는데 엄마가 속이 느글거려 크림스파게티같은건 정말 보기도 싫었거든. 그래서 미뤘는데, 이번 주말엔 꼭 해주려고 생각중이란다...
눈 많이 내린 날
#20091215 오늘 오빠는 약속이 있어 늦게 들어온단다. 요즘 며칠새 몸이 좀 이상하다. 보는 사람들마다, 피부가 까치해졌다니, 몸이 안좋아보인다니..걱정스런 말투다. 그래서 퇴근길에..혹시나 하는마음에 약국에 들러 테스트기를 샀다. 집에 오자마자 테스트 해 보았다. 그래, 아니지..그럴리가 없지. 엇? 그런데 이게 뭐지? 시간이 조금 지나자..희미하게 한줄이 더 나타난다..?! 어머? 내가 정말..? 오빠에게 전화를 했다. '오빠, 나 이상해..몸이 좀 이상해서 혹시나 해서 테스트했는데, 두줄이 나왔어..^^;' 오빤 너무나도 침착하게 말한다. 흥분한 내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듯. 이런거 여자들은 별로 안좋아하는데..나보다 더 흥분한 목소리로 좋아하는 내색을 보여줘야지..! 기다려왔던..그러다 힘들어서 조금 맘을 비웠..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결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