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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20100130


둥둥아_
오늘이 벌써 2010년 새해 시작한지도 한달이 지났구나.

오늘이 10주4일째인데..입덧이 조금 잠잠하면
문득문득 엄마가 임산부인 사실조차 깜빡 잊곤 한단다^^;
지금이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인데..

2주째 걸린 감기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아직 조금 입덧기가 남아서 속은 느글느글 하고,
하루에도 쉴새없이 졸음이 밀려들긴 하지만, 이정도쯤은 거뜬하단다.
너만 무럭무럭 잘 지내준다면^^;;
그래도 예전보다는 몸이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야.

지금은 회사인데, 이제 집에 가려해.
점심으로 아빠가 좋아하는 크림스파게티를 해줄까 생각중인데..넌 어때?
며칠전부터 아빠가 먹고 싶어했는데 엄마가 속이 느글거려 크림스파게티같은건 정말 보기도 싫었거든.
그래서 미뤘는데, 이번 주말엔 꼭 해주려고 생각중이란다.
둥둥이 다른거 먹고 싶은거 있음 엄마에게 신호 보내..아빠에게 해달라고 엄마가 부탁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