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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 2010.5.14 금요일


햇살 좋은 아침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어김없이 둥둥이의 동태를 살폈는데,
여느 날과 달리 움직임이 제법 많은 날이었다.
태동으로 인한 느낌은 어떤 것일까? 그건 엄마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겠지?!

근처 공덕 재래시장에서 과일을 사갈 생각에 backbag을 메고, 출근길을 나섰다. 
사람이 그닥 많지 않은데, 지하철안에선 땀이 제법 이마에 송글송글 맺혔고,
사무실로 오는 동안 총 세번이나 왼쪽 신발끈이 풀어졌다.

사무실 사람들이 오면 일주일의 찌든 때를 없애기 위해 청소를 할거고,
일상의 업무를 볼 거다.

어제 새벽 보낸 밀러 블로그 관련 메일을 픽스다인이 검토후 어떤 결과를 내릴지...
어떤식의 결정이든 좋은 결과이리라..

귀둥의 출근길 인사처럼
오늘 하루 많이 웃을 수 있길...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