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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100304

둥둥아_

아침엔 좀 흐리더니 점심때쯤 되니 비가 오는구나..
며칠전 문득 달력을 보며 다음주에 병원 갈 날짜를 체크하는데
다음 병원가는날이 벌써 16주가 되는 날인거 있지.

아직 배도 많이 안나오고 이젠 입덧까지 없어지니, 회사일을 핑계로 이래저래 바쁘게 보냈더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는지 몰랐어. 아빠에게도 말했더니 깜짝 놀라더구나.

우리 둥둥이 너무 착하게도 4개월동안 잘 자라주었으니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은 엄마가 더 신경쓰고, 항상 주의하고 행동하도록 할께^^
우리 둥둥인 지금처럼만, 잘자라 주면돼~

대신, 엄마가 오늘 마신 커피 한잔은 살짝 눈감아줘^^;;;
그동안 커피 마시고 싶으면 아포가토로 대신 했는데..
오늘은 정말이지 커피향이 너무너무 좋은거야...

한달에 한번 정도만 이렇게 마시도록 할께^^..
하지만 둥둥이가 싫다고 신호보내면 바로 끊도록 할께..^^;

사랑스런 둥둥이 오늘도 엄마안에서 편히 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