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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 D+7 '둥둥이, 첫나들이(?)'


9월2일 목요일.
태어난지 일주일된 널 데리고 병원에 갔다.
퇴원시 장쪽에 뭔가가 보이니 초음파를 찍어보자는 말이 있어서...

엄마는 걷지 못하고 그런 엄마를 옆에서 간호하기 위해 외할머니도 집에
계셔야 하기에 큰엄마랑 다녀왔다.

병원 가는 길.
중간에 깨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며, 다녀왔는데 넌 병원가는 길 내내 
자고, 초음파 검사할때도 울지 않아 걱정을 덜어주었다.
물론 대견한 네 행동때문인지 검사결과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하니 
마음이 놓인다.

신생아 대부분이 그러하듯 네게도 약하지만 황달증세가 보인다며 
자가 측정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주더구나.
근데,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네 장은 괜챦은데, 콩팥에 경미하지만 
제 기능을 하는데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있다며 2달후 초음파를 다시
찍어보자고 하는구나.

찍어보자니 그리해야겠지.
하지만 왠지 돈벌려는 수작으로 보여 깨림직하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