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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 364일 :: 너의 생일 하루전..



8월 26일 금요일.

큰 일교차가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높고 푸른 하늘을 보노라면
가을이 성큼 왔음을 느낀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너의 생일.
얼마전 너의 성장 동영상을 보며, 눈물이 글썽이더라.
왜였을까?
고맙다. 감사하다.

도현이 넌, 어제부터 콧물을 흘리는 구나.
걱정인 엄마는 오후에 휴가를 낼 생각이다.
맘같아선 아빠도 그러고 싶구나.
우리 도현이 왼쪽 코볼에 상처도 있는데, 얼른 나아야 할텐데...

100일에 가까운 시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단다.
용인으로 이사를 했고,
아빠도 새롭게 일을 시작했고,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도 판교로 이사를 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