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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 293일 :: 손톱,발톱이 빨리 자라는구나




6월 15일 수요일.

정신없이 아침을 보내고, 용인 풍림아파트에 다녀왔다.
대출건도 있고 본격적인 인테리어 공사건으로다가...

더운 날의 나들이가 고되었는나보다.
분유를 먹고 이내 잠들었다.
행여나 더울까 싶어 선풍기를 틀었다 잠시후 껐다.





누워있는 내게 올라오는 도현이의 손톱에 긁혔다.
언제 이리 자란 것인지.. 
잘라준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자는 도현이가 깰까 조심하며 손톱과 발톱을 정리해줬다.






도현인 5시가 안되서 잠들었는데, 6시 30분을 넘은 지금까지 자고 있다.

도현인 9kg을 넘었고, 키는 72cm, 머리둘레는 44cm로 정상이다.
(지난 금요일 정기건강검진을 통해..)
많이 자랐다. 벌써 10개월째이니.. ^^
하지만 대근육이 정상이하로 나와서 그 날이후로 보행기는 태우지 않고 있다.
또한 변비로 인해 도움이 될까하고 두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지난 토요일, 일요일은 엄청나게 변을 봤는데,
오늘은 어제처럼 지리지도 않고 있다.

도현인 서서히 앞의 물건을 짚고 무릎을 굽혀 일어서려 하고 있다.
얼마 안있어서 일어서겠지...
도현인 요즘 놀때 말을 많이 한다.
"아따따 따~"
무슨 말일까? 궁금하다..

앞서 말했듯 더운 날씨다.
그래서 낮엔 나시를 입힌다.
저녁엔 매일같이 목욕을 하고..
더운 날씨속에 도현이의 긴 옆머리를 잘라줘야 하나 고민이다.
자르고 싶지 않은데..

나의 걱정(?)이 쓸데없는 것이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