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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 167일 :: 설사


2월 9일 수요일.

오늘은 나에게 외할머니.
도현이에겐 증조외할머니의 기일이다.

어제 저녁에도 다소 된(?) 설사를 보더니만
아침에 되서는 연신 설사를 연달아 봐서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전날 목욕을 시키면서 등에 생긴 피부질환도 염려되어..

병원에선 최근 애 어른 할 것 없이 설사가 유행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도 있을수 있고 분유탓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분유는 타제품 일부를 섞었기때문에..
아이들이 많은 곳에선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하며 주의하란다.

처방을 받으면서 약사에게 이런 저런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어려운 말들을 나열하는 의사보다 훨씬 실속있는 조언이었다.
한편 약국 약사들을 보며 웃는다.
그덕에 이쁜딸을 둔 아빠의 의기양양함을 다시한번~
우리 도현이때문에 아빠체면이 산다~

커서도 주변사람들에게 잘 웃는 사랑받는 사람이 되렴~


처방전으로 가루약인데,
딸기향이 난다. 물에 타서 먹이니 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