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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 148일 :: 일상


1월 21일 금요일.

먹는 양이 늘어서일까? 분유를 먹고나면 도현인 구토를 한다.
혹한에 세탁기 모터가 얼었는지 작동이 되지 않아 큰아빠네서 하고 있는 상황인데
도현이껀 가급적 하다보니 손 끝마디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잦은 설겆이도 이유이겠지만...
암튼 팔다리도 결리고, 아이를 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도현인 이제 뒤집는 건 쉽게하고, 잘 뒹군다.
최근 요상한 꿈을 꾸었다.
동전 꿈을 꾸고,
도현이가 떨어지는 꿈을 꾸었다.
그후 바로 어제 LH에서 진행하는 '보금자리주택' 서초우면지구에 청약신청을 했다.
총 36가구. 해당 84㎡가 15가구인데 420명이 접수했다. 30대 1에 가까운 경쟁률.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쉽지 않을 듯...
도현이 얼굴을 보며 봄이 되면 어쨓튼 이사를 하자 하니 고개를 휙 돌린다.
녀석도 이사가기 싫은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