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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 100일. '백일'


12월 4일 토요일.

오늘은 도현이가 태어난지 백일이 되는 날.
어느덧 시간이 이리 흘렀다니...
태어날 당시 3kg이 체 되지 않던 몸무게는 7kg을 넘볼만큼 무럭 무럭 잘 자라주었고,
세워 안을 수 있을만큼 고개에 힘을 줄줄도 알며, 앞에 있는 사람과 눈도 마주 칠 줄 안다.
옹알이도 제법하고, 잘 웃는다.





도현이의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20kg 쌀한포대를 들여 백설기떡 100개와 수수팥떡을 맞춰서 주위분들과 나눠 먹고,
100일상에도 올려 놓았다.
(도현이의 백일떡은 명철이 큰 이모부가 계신 인도까지 나가게 되었다.
도현이는 아빠, 엄마를 닮아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해 세계 곳곳을 누비지 않을까 싶구나..^^)
또한 100일 축하 현수막과 풍선들. 그리고 음식들을 준비했다.
무엇보다도 엄마는 기저귀로 케익도 만들고.. 신경을 많이 썼단다..^^

이날 도현이 할머니(3돈 팔찌)와 큰아버지(1돈 반지)가 축하선물도 해 주셨다.
(10년전과 비교해 5배 정도 오른 금값. 요즘은 금값이 높은줄 모르고 오르는 듯 싶다)

도현아, 백일동안 무탈하게 자라줘 고맙고,
올 겨울 건강하게 나고,
무더울 8월에 첫번째 생일날 다시한번 즐거운 자리를 갖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