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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만삭사진 찍다..



33주 2일째, 나도 만삭사진 이란걸 찍다..

작년 연말쯤 임신사실을 알고, 어느덧 7개월 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정말 훌쩍 이라는 말이 절실히 와닿을 정도로..
다음달이면 우리 둥둥이가 태어난다..
내 안에서 아기가 태어난다는것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을뿐이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태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느덧 막달의 임산부가 되었지만..
사실 이 만삭사진은 꼭 찍어보고 싶은 마음에..찍게 된거 같다.
가족계획을 확실히 세우진 않았지만..둥둥이 동생은 못만들어줄거 같은 생각에..
이번이 아니면 다신 못볼지도 모를 임산부인 나의 모습을 남겨두고 싶었던건지도..

만삭사진이라 부른 배를 더욱 부각시켜 찍자는 생각에 배를 한껏 내밀었는데..^^:
화사하고,,청순하게 잘 나온거 같다.

둥둥아. 나중에 태어나면 엄마가 너에게 보여줄꺼야.
너를 내 안에 품고 있을적.. 아빠,엄만 이렇게 행복한 모습이었단다.^^